템포 - 체내형 생리용품(성교육-생리대 사용법)

2020. 4. 13. 01:32부모교육

 

초등학교 5학년 어느날 저녁 저에게 깜짝 놀랄일이 생기게 됩니다.

월경(생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래 보다 늘 키가 커서 뒷 번호를 차지했던 저에게

이렇다할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찾아와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성교육을 통해 만나는 친구들도 그런 두려움도 있고,

오히려 중학생이 되어서도 시작하지 않는 친구들은 또다른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내색은 안하게 됩니다.

 

남녀공학인 중학교 성교육 과정중에서 남녀로 구분해서 1교시를 하고, 2교시는 합반 수업으로

진행했을 때,

서로의 성끼리 있을 때 오히려 하고 싶고, 궁금한 이야기에 대한 자연스런 질문을

오고 갈 수 있었습니다.

 

그중 여학생들과의 만남중에 중학생이 되어 월경(생리)를 시작한 자기가 너무도 자랑스러운듯

말하는 과정중 그 모습을 읽어 주며, 생리전의 불안을 다루어 주기도 했었습니다.

 


▶월경(menstruation)란?

요약 임신이 되지 않았을 때, 자궁내막이 호르몬의 분비 주기에 반응하여 저절로 탈락하여 배출되는 현상     (NAVER 지식백고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정의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은 주기적으로 분비된 호르몬에 의해 증식되어 배아의 착상을 준비하는데,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자궁내막이 저절로 탈락되며 이 현상을 월경이라고 한다. 가임기는 난자가 배란이 되어 임신이 가능한 기간을 뜻하는 것으로 초경이 시작되는 나이부터 폐경이 될 때까지는 가임기라고 할 수 있다. 평균 초경 연령은 13세 정도이고 평균 폐경 연령은 약 50세 전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경 [menstruation]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생리 중에 식욕이 폭발하는데, 생리중엔 먹어도 살이 안 찌나요?

→ 저는 현재 한의원 다이어트(감비정T)를 복용중에 있습니다. 생리는 어제부터 시작

했습니다. 약을 먹고는 있지만 특별히 식단 조절을 하고 있지 않아서인지 7키로 감량을

시작하고 한달에 했지만, 그 이상 빠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먹으니까 역시 찌네요!

그래서 기억을 떠올려 보니 생리 기간에 속이 허함이 느껴져서 먹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국내 한 비만 치료 전문 의료기관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68%가 생리 직전 음식

섭취량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저는 오베이 회원으로 현재 오베이머니가 5만원정도

누적되어 있는데, 이런 자료도 그런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을거라 생각합니다. )

 

생리를 앞두고 식욕이 복발하는 이유는 과연 뭘까요?

→ 호르몬 변화로 설명할 수 있는데, 배란후부터 생리 직전까지 에스트로겐은

감소하고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프로게스테론은 식욕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데, 생리 직전에 농도가 가장

높아져 식욕을 촉진해 우리의 식욕을 복발시키은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생리 직전 혈중 세로토닌 수치는 낮추고, 이에 대한 보상작용을 할 수 있는

고탄수화물 식품이 당기는 것을 추정된다고 합니다.

 


▶ 그러니까 생리 중에 식욕이 폭발하는데, 생리중엔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말인가요?

많은 여서이들이 생리 직전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가 생리후 다시 감소하는 현상을 경험합니다.

이는 생리 전 높아진 프로게스테론 수치의 영향으로

몸의 수분이 늘어 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한 것입니다.

이후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 생리가 시작되면 체중은 다시 감소하게 됩니다.


매경헬스 : 김명환 교수(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 그날의 식욕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요?

→ 폭발할 식욕을 무조건 참기보다는 이를 대체할 음식을 찾는다.

→ 아몬드나 토마토 등 균형 있는 영양소를 갖춘 동시에 포만감을 줄수

있는 좋은 음식이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 고민입니다.)

 

▶ 저의 다이어트 목표는 앞으로 2키로 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 생리가 끝나고 일주일간은 '여성 호르몬 수치가 상승해, 몸 상태가 좋게

느껴지는 시기로 근력강화운동 등을 하기 좋은 기간'이라고 합니다.

 

월경(생리)가 지금 저에게 좋은 기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템포처럼 체내형 생리용품은 사질 잘 몰랐던것 같습니다. 워낙 제 관심사 외에는 다른 곳에 눈길을 주지

않는 습관으로 인해 모르고 있다가

 

아이들과 워터파크를 가는랄 하맆 월경(생리)기관이 되어

부득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필리핀에서 였습니다.

 

사실 더운날 일반 생리대를 사용하면 냄새도 그렇고 신경쓰이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그런 불편함이 없어 사용하기에 더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체내형 생리대를 하곤 났을 때 뻐근함이 느껴지는 날이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더 나쁘게 느낌이 올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한 불편감은 있었던 듯 싶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강제 힐링을 하며, 크게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은 상태라서

생리통이나 뻐근함이 많이 줄어 든 상태입니다.


 

2019년 필리핀을 방문할 때 올케와 나누어 사용하려고 넉넉히 준비해 갔습니다.

어느날 아침 식사하러 나가보니

 

둘째 조카가 템포를 가져와서

"이게 안 빨려요!" 하네요.

제티의 빨대스틱으로 착각해서 벌어진 일로 동생과 한참 웃었네요.

 


 

어제 로켓쿠팡에서 주만한 템포는

동아제약에서 제조 의뢰를 해서 (주) 태봉에서 제조하는 것으로

템포는 드물게 치명적인 독성쇼크증후군(TSS)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고열, 구토, 설사, 햇빛에 탄 것과 같은 발진, 점막출혈, 어지러움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템포를 제거한 후 의사와 상의하여 주십시오. (템포 사용설명서)

 


 

떤 의사분들은 "밖으로 나와야하는 이물질이 못나오고 막혀있어서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말라"고 하시는 분,

"피부 발진 때문에 생리대보다 템포를 사용하고 있어요!"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으니,

 

자신의 신체변화를 살피면서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