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쉽게 제육 볶음 (초 간단 돼지고기 두루치기)

2020. 4. 2. 01:49행복한 일상

기 돼지 아이들을 위해 매일 삼겹살 등의 구이를 해 줄 수는 없어

초간단 제육볶음을 만들었습니다.

 

1. 재료 : 고기, 대파, 양파, 마늘, 후추, 설탕, 간장, 고추장, 매실, 고춧가루

 

2. 재료는 동탄 능동 하나로 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고기 반찬 말고 담백한 나물 반찬도 추가요~

 

두 개 해서 800g 정도 되네요. 물론 한 끼에 다 먹었습니다.

 

3. 위생팩을 두 겹으로 겹쳐 놓고, 고기를 봉투에 담습니다.

 

 

4. 고기가 들어 있는 팩에 대파, 마늘, 매실,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간장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5. 버무린 고기는 그 상태로 냉장고에 넣고 숙성합니다.

6. 냄비에 볶아 그릇에 담아 냅니다. (참기름, 깨소름 추가)

 

사진이 흔들렸네요. (아쉽다~~)

 

고기는 역시 야채와 더불어 먹어야 맛있습니다.

상추, 깻잎, 오이, 아삭이 고추를 함께 준비해서

쌈밥으로 맛있게 저녁은 해결 했습니다.

 

작은 아이가 편식이 심해 고기반찬 위주로 먹다 변비가 와서 고생했습니다.

지난번 소개한 다이어트 변비차를 마시고 해결하고는

 

철이 들었는지 자기가 먹을 수 있는 야채를 먹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만큼 자기가 소중한 것,

또는 이해를 하고 수용하는 태도인 듯합니다.

 

그런데 꼭 음식을 해 주면 한 마디씩 합니다.

"어떻게 했어요? 어, 이건 엄마 스타일이네, 백종원 스타일 아니네. 저는 이렇게 하는 걸 더 좋아해요."

엄마인 저는 겉으로   "다행이네!" 하지만,

속으로는 "지난번에는 백종원 레시피가 더 좋다며, 네가 배고프구나!"

이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잘 참았습니다.

 

일회용품 줄이기를 하지만 요리하며 그릇이 넘쳐나면 점점 힘들어져서,

저는 고기 양념을 할 때는 위생팩 활용을 합니다.

 

주물럭 거리를 해서 그대로 냉장고에 넣고 숙성까지 하면 일이 많이

줄어듭니다.

 

특히 워킹맘들, 육아에 바쁘신 맘들

조금은 세상을 편하게 살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