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속보]문 대통령 "학교 개학 추가 연기 불가피, 온라인 개학 준비"

 

[속보]문 대통령 "학교 개학 추가 연기 불가피, 온라인 개학 준비"

 

[속보]문 대통령 "학교 개학 추가연기 불가피, 온라인개학 준비" - 머니투데이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으로서는 또다시 학교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고 31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학사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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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문 대통령 "학교 개학 추가연기 불가피, 온라인개학 준비" - 머니투데이 뉴스

2020년 3월 31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학사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학생들의 학습 피해 뿐 아니라 부모 돌봄 부담도 커지겠지만 아이들을 감염병으로부터 지켜내고 지역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전문가들과 학부모를 포함한 대다수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2020. 3. 31

 

제가 제일 걱정스러운 부분인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대책으로

 

"온라인 학습에서 불평등하거나 소외되는 학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라며

"컴퓨터와 모바일 등 온라인 교육 환경 격차가 학생들 간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고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사흘 더 연기했다지만.. 학교도 학생도 준비 안된 '온라인 개학'

https://news.v.daum.net/v/20200331091030198

사흘 더 연기했다지만..학교도 학생도 준비 안된 '온라인 개학'

사흘 더 연기했다지만..학교도 학생도 준비 안된 '온라인 개학'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정부가 학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온라인 개학'을 결정하면서도 개학일을 4월 6일에서 9일 이후로 한 차례 더 미룬 이유는 일선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온라인 수업)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는 우려 때문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020년 3월 3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온라인 형태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라며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

 

학교 현장의 반응은

"원격수업을 준비할 시간을 사흘 더 벌었다"

 

 

사흘이 준비하기에 충분한 시간일까요?

 

한국교육개발원이 2018년 발간한 '중등교육 온라인 개방형 교육체제 구축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고교생 중 원격수업을 들어본 경험이 있는 학생은 0.3% 안팎에 불과하다.

2018년 기준으로 중학생의 0.26%(133만 4천288명 중 3천494명), 고등학생의 0.35%(153만 8천576명 중 5천449명)만이 원격수업을 들었다.

학교수 기준으로도 2018년에 원격수업이 있었던 학교가 중학교 18.9%(3천214곳 중 610곳), 고등학교 29.5%(2천358곳 중 696곳)에 그쳤다.

(출처 : 연합뉴스 - 2020년 3월 31일)

 

한국교육개발원 방송 통신고등학교 전문상담사를 하며 방통고 팀장님이 해외 출장을 다녀오셨던 경험을 공유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동유럽 쪽에서 방송통신 중. 고등학교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우리가 잘 모르지만 크고 작게 지역이나 국가별 분쟁 지역에서 학습권을 빼앗기고 소외되는 사람들이 있고,

 

가끔 해외 사례에서 만나는 목숨을 걸고 2~3시간씩 학교 등교를 하는 학생들의 사례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국가에서 관심을 가지고 조언을 많이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육부는 지난주에 "정확히 학생 몇 명이 기기가 없는지는 파악 중"이라면서 "교육청·학교에 12만여 대가 비축돼있고, 1차 조사에서 3천여 대가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하는데요.

 

학습이 필요한 모든 학생들에 대한 관리와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본교에서는 온라인 학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학생들의 일탈행동 방지를 위해 교사들의

교외생활지도가 있을 예정입니다.

불필요한 모임과 불건전한 업소의 출입 여부를

점검합니다. 조금 더 힘내서 자녀들과 가정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학교장-

 

학원들이 개강하면서 아이들 활동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공교육은 최소화되고 사교육이 확장되는 느낌이라 마음이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큰아이가 필리핀에서 오면서 학교 교육과정을 마치고 온 게 아니라 온라인 학습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왔습니다.

지켜보니 매일매일 과제가 넘쳐나고, 과제의 형태도 다양합니다.

 

과학 실험도 간단히 해서 영상으로 올리고, 하루 일과도 사진으로 찍고 작업에서 보고서 제출하고, 연설문도 작성해서 과제로 제출하며 학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물론 필리핀이 인터넷 사정이 여의치 않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스스로 과제를 열심히 하는 모습과,

 

흥미 위주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간단한 과제 제출까지 한 시간을 하고 있는 둘째의 모습과는 대조적이었습니다.

 

보다 많은 준비를 해서 진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