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삼겹맛집 해태집 - 경기지역화폐사용처

2020. 5. 7. 01:18생생정보

병점 현아네 해태집 다녀왔습니다.


 

 

'해태집' 보기만 해도 이름에 사연이 있을 것 같아 여쭤보니

그냥 광주에 지인이 하던 가게라고 하시네요.

소박하게 프랜차이즈 정도의 규모는 아니지만 아름아름 창업하는 맛집인듯 합니다.

현재는 전국에 7개 정도 운영되고 있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해태상이 은근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영천갈비 옆에 위치

 

해태집은 병점 갈비 맛집으로 알려진 영천갈비 옆에 있습니다.

영천갈비는 아이들 어릴적에 고기맛과 놀이터의 장점으로 자주 다니던 곳입니다.

 

 

 

 가격표를 가까이 가서 찍어야하는데 사진 찍는일이 익숙하지 않아 사람들이 있으면 소심해지네요.

 

 

180g 냉삼겹, 고추장 삼겹이 만 이천 원이라고 합니다.

메뉴판의 고기 (180g,만 이천원이 잘 안보이네요!)

무게와 가격 적은 글자 색이 옅은색이라 저희 같이 낮은 시력의 사람들은

아주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가격표 사이즈가 좀 더 컸으면 좋겠어요.

 


 

 밑반찬 훌류하게 잘 나옵니다. 파절리도 맛있어요.

 

 

기본 반찬과 간장게장입니다.

기본 반찬들이 다 깔끔하고, 특히 간장게장 짜지 않고 맛있습니다.


 

 

 

 

한 접시가 1인분입니다. 이것은 조금 남았던 다른 접시와 합친 양이에요. 사실 펼쳐 놓으니 많아 보이는데 구우면 얼마 안 되네요.

 

 

 

1인분이 1접시, 처음 나오는 라면은 무료 제공입니다.

아이가 라면이 맛있었다고 하는데

저 라면의 비밀은 바로 '라면 자판기'입니다.

병점의 라면 맛집으로 인정할래요!!

 

 

 

야채와 버섯, 대파 준비해 줍니다.

 

 

 

 

야채와 버섯 기본 제공입니다.

버섯 추가는 비용 받습니다.

제가 올린 글을 보고 카페 댓글 중 야채(상추)도 추가 비용 받는지 오해하는 분이 계셔서

다시 남겨 드립니다.

상추 추가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고기는 서빙을 해 주시면서 올려주기까지는 해 주시는데

노릇노릇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냉삼겹 2인분 먹고 고추장 양념 2인분 추가 주문 했습니다.

오일을 바꾸어 주고 준비해온 고기를 올려줍니다.

 


 

 

 

 

 

 

양념 고기는 타기 쉽다고 사장님이 야채와 함께 굽다

2~3분후 마무리 해서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십니다.

 


 

 

 

와우~ 아주 맛있게 익었습니다. 삼겹살의 느낌함과 구별되는 맛!

 

 

델몬트 물병이네~~

 

 

 

 

 

물병은 추억의 델몬트 음료수 병으로~

유아 안전 의자 준비되어 있어 엄마들도 편하게 식사가능합니다.

 

 

 

인증 이벤트 음료수 2개 제공이라 해서 저도 페북에 간단히 올리고 콜라와 미린다 받았습니다.

 

김치찌개 7천원은 많이 비싸네요. 고기양과 뚝배기 크기에 비해~

다시 주문할 때는 많이 고민될 듯합니다.

 

* 기분 좋게 먹었지만 먹다 보니 손님이 많아져 가게가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기본 친절은 하지만 바빠지니 서빙 받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로 호출 벨도 없고 손을 들거나 불러서 추가 주문해야 합니다.

물과 밑반찬 추가 요청했으나 한참 동안 답이 없어


다른 직원분께 요청해 받았습니다.

술만 바로 가져다주고 메시지가 없었는데

차가운 물이 없다고 컵 2개를 가지고 오시며 '죄송하다' 말해 살짝 민망했네요.
저의 얼굴에 불편함이 써 있어 눈치를 보신 듯 합니다.

나중에 물 한통 가져다주셨습니다.

점점 손님이 많아지면 요령이 생길 테니 차차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카페 댓글에 차돌박이 된장찌개는 맛있었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