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단어 자리 바꾸기

2020. 4. 19. 13:21집단상담 및 집단교육

상황에 맞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렇게 이름이 붙여지면 우리는 그 상황을 그렇게 인식하게 되고 내가 인식하고 있은 만큼 행동하게 됩니다.

1) 우선 눈을 감고 내가 알고 있은 간정 단어를 떠올려 적어봅니다. 보통 4학년 정도 아이들이 25개를 적는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는데 성인 집단상담에서도 25개를 채우는 분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2) 다회기로 운영되는 집단상담에서는 영화, 이미지 카드, 마음 나눔을 통해 감정을 찾아보고 이름 붙이는 작업까지 하지만 단회기에서는 감정목록을 제시해 줍니다.


3) 감정 단어 목록, 원형 자석, 자석판을 집단원들에게 나누어줍니다.

4) 상황을 제시하면 집단원들은 감정 목록에서 감정 단어를 찾아 집단원들에게 찾은 감정 단어와 김정 단어를 뽑은 이유를 설명해 봅니다.
그렇게 모아진 감정단어를 긍정과 부정으로 분류해 각각 3개씩 정리해 봅니다.


5) 감정 단어를 원형자석에 붙인 종이테이프 위에 적어줍니다.

6) 감정 단어를 긍정과 부정으로 3개씩 나뉘어 위치시켜줍니다.

7) 감정 단어들은 한 번에 한칸, 뒤로 가기 없기, 한 칸에 감정 단어 하나만 있는 조건을 만족해서 긍정과 부정의 감정들의 위치를 바꾸어야 합니다

8) 감정단어를 집단원들끼리 찾아보는 과정속에서 상황에 맞는 일반적인 감정과 다른 감정을 찾는 타인에 대한 경청과 공감, 수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9) 내가 선택한 감정 단어가 소외 될 수도 선택 될 수는 있는 경험을 통해 실패와 선택, 소외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성 향상이 가능합니다.

9) 게임을 통해 자리 바꾸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긍정과 부정의 감정 단어를 표현하고, 규칙을 지키고, 다른 집단원 순서를 기다리는 경험과 갈등이 발생하더라도 갈등을 해결하고 게임을 지속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10) 이 활동은 다양한 도구나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이 가능합니다. 집단원들의 역동 및 사고 하는 방법과 인지 수준에 따라 적용합니다. 게임 진행히 어려움을 느껴 흥미를 잃는 집단원이 보일 경우 약간의 힌트를 제공하며 진행하고, 힌트를 줄 때 듣는 태도를 보며 경청에 대한 나눔을 한 번 더 되짚어 진행합니다.

11) 상황 제시에 따라 아동, 청소년, 성인 대상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