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청 만들기 & 레몬에이드 즐기기

2020. 5. 25. 23:08생생정보

레몬청 & 레몬에이드 즐기기


새콤달콤한 레몬에이드를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 코로나 19로 한가해지

요즘 처음으로 레몬청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한 일은 레몬과 용기 구입입니다.
레몬은 위메프에서, 용기는 쿠팡에서 구입했습니다.



용기는 쿠팡에서 500ML * 8 병 세트를 구입해 열탕 소독을 했습니다.

열탕 소독시 유리병은 처음부터 함께 넣고 가열해 줍니다.

레몬은 베이킹 소다와 식초로 반복해서 세척해 줍니다.

레몬을 뜨거운 물에 데치 듯 가볍게 굴려 주고 건져냅니다.

그리고 마지막 소독은 뜨거운 물에 살살 굴려 주고 물기를 닦아줍니다.

레몬을 썰어 줍니다.

레몬을 썰어줄 때 양쪽 끝은 쓴 맛이 날 수 있다고 해서 끝 부분은 빼고 사용했습니다.

레몬을 썰어주고 씨앗을 하나씩 빼서 제거해 줍니다. 역시나 씨가 들어가면 쓴맛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썰어 준 레몬은 큰 그릇에 담아 같은 양은 설탕과 버무려 주라고 했는데~

저는 병에 레몬 담고 올리고당 올리고, 다시 레몬, 올리고당 순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지막에는 꿀도 함께 섞어 주고요~

 

설탕으로 만든 맛은 어떨지 설탕을 넣어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처음 만들면서 실수한 것은 레몬을 가득 넣으면 넘칠까 염려되어 용기를 여유 있는 공간을

비우며 만들었더니 레몬이 조금 위로 뜨는 느낌이 있네요.


숙성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어제 만들고, 다음날 탄산수 배송이 와서 한 병을 오픈해

얼음 동동 띄어 레몬에이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직 아주 훌륭한 맛은 아니었지만

사 먹는 맛과 비슷한 느낌은 오네요~

숙성이 더 되면 이제 고급진 레몬에이드가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숙성은 하루 이틀 정도 실온에서 하시고 냉장보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