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만들기

 

2020년 3월 30일

 

김치는 재료 손질부터 손이 많이 가고 다양한 양념으로 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아 이 주 전 위메프에서 갓김치와 총각김치를 주문했었는데 온 가족의 반응은 "어디서 샀어요? 이게 무슨 맛?" 실패인 거죠.

 

그래서 어제 동탄 능동 하나로 마트에서 사온 열무와 얼갈이를 손질해서 김치 만들기 도전했습니다.

 

1. 재료 : 쪽파, 대파, 마늘, 생강, 까나리 액젓, 굵은소금, 고춧가루, 설탕, 밀가루

열무 1단, 대파 1단, 청양고추 5개, 양파, 매실액, 사과즙

 

2. 열무와 얼갈이 씻어서 소금에 절이기

 

30분씩 돌아가며 위, 아래로 바꾸어 주기

3. 재료를 준비해 썰어서 밀가루 풀과 섞어 버무리기

 

4. 재료 섞어주기

 

 

5. 음식 만들기에 설탕 사용을 많이 안 하는 편이라 아이들 입맛도 음식이 단것은 선호하지 않는데, 작은 아이 입에는 달다고 하네요. 에이~~ 너는 가고, 큰 아들 나와~~ 큰 아들 맛있다고 말해 주네요.

(답정너인 저인 거죠. 맛있다는 말을 듣고 싶은)

 

6. 고춧가루는 2019년 시골의 시어머니께서 주신 것인데, 색깔은 붉지 않고 연하지만 맛있게 매운맛이네요. 빛깔을 내다가는 입에서 불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