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 사별의 심리와 삶의 긍정

2020. 5. 6. 16:57카테고리 없음

"영국 최고의 심리치료사가 전하는
사별의 심리와 삶의 긍정을
되찾는 과정"

더 퀘스트 줄리아 새뮤얼지음 김세은 옮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얼마전 친한 친구의 친정 아버님이 투병하시다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코로나 19로 복잡하니 오지 말라고 해 아직 위로의 말도 못 전했습니다.
시골에서 많은 형제 중 막내로 가족의 사랑을 받는 그 친구가 부러웠던적도 있습니다. 늘 사랑만 받을 것 같은 친구는 친정과 가까운 곳에 살기에 친정 부모님댁을 일주일에 한 두번씩은 드나드는듯 합니다.

아이들도 키우고, 자기일도 하고, 늘 공부한는 친구에게 간혹 힘들수도 있는 일상인데 잘 견뎌내며 받았던 사랑을 갚아갔었을 것입니다.

이제 아버지를 보내고 일주일 그 친구의 일상이 궁금하지만 어떤 말이 그 친구에게 위로가 될지 고민하다 우연히 이 책을 만났습니다.


지난주 손윗 형님의 친정어머니께서 20여년의 암투병을 하시다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저 또한 19년 전 친정아버지께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시며 임종도 못 지킨채 외로이 혼자 돌아가셨습니다. 첫째 아이 출산 한 달을 남겨두고 그렇게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에 대한 애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사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족들을 참 힘들게 했던 분이었는데 외롭게 혼자 세상과의 마지막을 보내는 그 시간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안쓰럽고 죄송스러웠던 마음에
한 참을 우울하게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저렇게 경험하게 되는 사별!

이제 그 사별에 대한 좀 더 진지한 여행을 떠나려고합니다.

 

1장. 배우자를 잃다.
2장. 부모를 잃다.
3장. 형제자매를 잃다.
4장.자녀를 잃다.
5장. 자신의 죽은과 마주하다.
6장. 마음의 힘을 키워주는 여덟 가지 기둥
7장. 버팀목이 되는 가족과 친구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