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진성도삭면 - 칼로 깍아 만드는 중국전통 도삭면

2020. 4. 14. 18:41생생정보

오늘은 특별교육으로 오전에 학생, 오후에 학부모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오전 2시간을 마치고, 담당 샘과 함께 점심 식사하러 들른 곳이 '진성 도삭면'입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도삭면을 잘 몰랐던지라 '도삭면'부터 살펴 볼께요.

▶ 도삭면이란?

커다란 밀가루 반죽을 도마위로 올리고 도삭면 전용 칼로 썰어 끓이는 면을 말한다.

밀가루 반죽 덩어리를 통으로 썰어서 만들어낸 국수이기 때문에 보통의 국수 요리에

비해 면의 길이가 짧다.

도삭면 전용 칼은 보통의 칼과 달리 얇은 판 모양을 하고 있다. (출처 : 나무 위키)

 

저는 먹다가 면을 보고 사진을 한 번 더 찍었네요. 제가 생각했던 짬뽕과 다른 모습이었지만

면의 식감은 좋았습니다.


먹다가 찍은 도삭면의 모습은

해물짬뽕

 

 

▶잘 썰어낸 도삭면일수록 두툼함과 얇은 면의 대조가 뛰어나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대충 만든 도삭면일수록 그냥 굵고 넓은 수제비 씹는 맛의 칼국수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면 한줄기가 굵고 짧아서 그릇에 담아놓으면 의외로 초라해 실망할 수 있다.

이는 떡국 1인분에 들어간 가래떡의 양이 손바닥 길이 정도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국내에서는 원나잇 푸드 트립에서 이연복 셰프에 의해 소개된 적 있다.(출처 : 나무 위키)


▶ 진성 도삭면 본점은 남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삭면

 

▶ 밑반찬과 함께 주문한 해물 짬뽕입니다. (7,000원)

함께 가신 분은 해물볶음면을 주문하셨는데 맛있게 다 드셨고,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 면은 반을 남겼습니다.

면의 식감은 쫄깃하고 국물도 시원했습니다.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 음료수를 선호하지 않아 오늘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갔다면 참여했을 거예요.

 

▶ 어려운 사례일 수도 있었는데 학생과 학부모들과의 소통이 잘 된 하루여서 그런지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벚꽃 가로수가 더 예쁘게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