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신청방법

2020. 3. 28. 22:51생생정보

 

경기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경기 부양과 생계지원을 위한 긴급 지원금을 마련하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도민에게 10만원씩 재난 기본 소득을 지원합니다.

 

감사하게도 저희는 4인 가족 * 100,000원 = 400,000원 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재난 기본소득이 뭐 길 때 지급한다고 할까요?

 

재난 기본소득이란?

재난 기본소득은 '기본소득' 개념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기본소득 한국 네트워크에 따르면 기본소득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제(정치공동체)가 모든 구성원 개개인에게 아무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소득으로, 여기에는 무조건성(심사 없음), 보편성(전수 대상), 정기성(지속 지급), 현금성(현금 지급), 개별성(가구가 아닌 개인에 지급)의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경기재난 기본소득은 일회성이라고 합니다.

 

나도 해당될까요?

경기도의 경우 재난 기본소득 지급 계획 발표일 전날인 23일 오전 0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기도민 1326만5377명 모두이다. 외국인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경기도와 경기 여주시, 울산 울주군, 부산 기장군은 모든 주민에게 10만원을 지급하고, 서울(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당 30~50만원) 부산(소상공인, 무급휴직자 1인당 50~100만원) 대구(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당 50~90만원) 강원(소상공인, 실업급여수급자, 청년구직자 1인당 40만원) 등이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시·군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신원 확인만 거치면 되고, 가족을 대리해서 수령하는 것도 가능!

신청자가 몰리는 경우를 대비해 '마스크 5부제 방식' 도입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하네요.

 

현금으로 주나요?

경기도의 경우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사용기간은 3개월이고 미사용 금액은 환수된다고 하니 지혜롭게 사용해야 할 것 같네요.

시·군 내에서 연간 매출 10억원 업체와 대형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을 제한하는 현재의 지역화폐 방법과 동일하다고 하니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곳을 미리 알아두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겠네요.

 

지원금은 선불카드(서울 대구 등)와 지역사랑상품권(서울) 지역화폐(경기 광주) 온누리상품권(대구) 등으로 지급되며 보통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단기간 전액 소비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가정경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네요.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재난 기본소득이네요. 감사히 받겠지만 추후 재난 기본소득을 받는 경험이 또 없어야겠어요. 경험은 한 번으로 충분한 걸로 할게요.